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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바루 한달살기

조호바루 한달살기 DAY3 레고랜드 씨라이프

으니맘토리 2023. 11.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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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바루 한 달 살기 레고랜드 씨라이프

레고랜드 테마파크에서 하루종일 놀다가 퇴장하고 나오는 길에 보이는 씨라이프! 아이들은 아직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더 놀겠다고 한다! 테마파크에 비하면 난이도 하의 아쿠아리움이기에 흔쾌히 허락하고 같이 입장했다. 입장할 때가 오후 5시쯤이었는데 딱 1시간 맞춰서 보고 나온 아이들. 너희 체력 너무나 대단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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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바루 한달살기 레고랜드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한 시간만 보고 나와도 아쉬움 없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은 연간회원권의 큰 장점이다. 식사를 하러 잠시 나갔다가 재입장도 무제한으로 가능한 것도 참 편리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 보자. 입구부터 취향저격의 아쿠아리움이다. 콘셉트 자체가 레고다 보니, 다양한 레고 캐릭터들이 우리를 반겨준다. 잠수부 레고가 신기한지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 2/3 지점에 있는 디지털 체험존은 역시나 인기만점이었는데, 자리에 앉아 패드로 해양생물을 색칠하고 배경을 꾸며 바다로 날려 보내는 방식이었다. 요즘은 어느 박물관이나 필수로 자리 잡은 체험의 형태인데, 앉아서 기본 30분 이상은 그림을 그리는데 열중한다.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집에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빔을 구입해 볼까 잠시 생각했지만, 더 이상 짐 늘리지 말자! 밖으로 많이 다니면 되지!

 

 

 

레고랜드 씨라이프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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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바루 한달살기 레고랜드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실내는 대부분 어두운 느낌이었고, 다른 실내 시설에 비해서도 많이 추운편이었다. 지친 으니는 짧은 거리임에도 트라이크에 탔다 내렸다를 반복했다.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갔던 아쿠아리움에서도 형형색색의 해파리에 홀려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었는데, 조호바루 레고랜드 씨라이프에도 작지만 해파리가 있다. 조명과 어우러진 해파리의 모습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져 한참을 보았다. 크기는 대구 신세계 아쿠아리움에 비해서도 훨씬 작은 수준이라 단독으로 본다면 아쉬움이 많이 남을만하다.

 

 

 

레고랜드 씨라이프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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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바루 한달살기 레고랜드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레고와 더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던 보물선 콘셉트이다. 커다란 유리병 안에 들어있는 작은 배를 한참 보면서 배가 작아진 것인지 유리병이 커진 것인지 오랜 시간 토의를 했다. 해적선, 보물, 인어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는 것처럼 아이들은 난파된 배의 모습과 깊은 바닷속에 잠겨있는 보물의 모습을 흥미 있게 관찰했다.

 

 

 

레고랜드 씨라이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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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진에는 남기지 못했지만 디지털 체험 이외에도 불가사리를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체험 시작과 끝에 세면대가 있어 위생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불가사리가 있어 아이들이 흥미로워했다. 해양동물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을 아이들이 좋아하고 더욱 오래 기억하는 듯하다. 귀여운 해마와 바다거북도 있는 레고랜드 씨라이프! 메인수조가 없어서 아쉽지만 더운 날씨에 레고랜드 워터파크, 테마파크와 묶어서 다녀온 다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실내관광지라고 생각된다. 조호바루 한 달 살기 셋째 날도 이렇게 끝날 줄 알았지만.. 결국은 밤에 나가 또 수영을 했다는 이야기! 다음 편에 이어서 히자우안 마크로링크 메디니 레지던스에서 밤수영한 이야기를 또 남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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