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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네 세계여행
조호바루 한 달 살기 8일 차, 또다시 일상 어제 부킷인다 수요야시장에서 사온 아보카도 주스와 남은 불고기로 덮밥 만들어 먹고 시작하는 하루. 매일 나가서 무얼 먹을지 무얼 시킬지 무얼 사 올지 고민하는 것보다 냉장고를 열어 있는 재료로 간단히 해 먹는 끼니가 더 소중하고 감사하다. 맛도 좋고 생활비도 아끼고 으니와 으니파파도 잘 먹으니 요리하고 치우는 번거로움쯤은 감수할 수 있다. 키디코브 유치원 숙소 복도에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사진 한 장 남기고, 등원하는 길! 그녀의 손에는 새로 생긴 친구들이 가득하다. 낯선 타지에서 인형들은 그녀에게 많은 위안이 되기에 함께 등원하는 걸 허락했다. 으니를 보내고는 키디코브 근처에 있는 99 스피드 마트에서 오고 가는 길에 필요한 물을 사곤 했다. 현지마트라서 살..
조호바루 한 달 살기 DAY7 키디코브 유치원 조호바루 한 달 살기 7일 차! 유치원에 어느 정도 적응한 으니. 오늘도 숙소 앞 지정 포토존에서 한 컷, 유치원 앞에서 한 컷. 있는 힘껏 브이를 취해주고는 씩씩하게 들어간다. 아이들 어학원 보내놓고 남는 시간에는 보통 엄마들이 모여 골프를 치거나 브런치를 즐기는데, 남편과 간 데다가 밀려드는 일정에 한 달의 기간 동안 브런치는 딱 두 번밖에 하지 못했다. 그것도 점심시간이 되기 전까지 시간에 쫓겨서 겨우. 치열하게 살아도 나아지지 않는 살림살이인데, 세상 여유로운 조호에 와서도 가만히 쉴 때는 왜인지 모를 죄의식이 몰려왔다. 사실은 오늘도 브런치하자! 예쁜 카페 가보자! 이렇게 마음먹고 나선 것은 아니었다. 등원하고 해야 할 일 리스트를 보다가 에코보타닉..
조호바루 한 달 살기 키디코브 유치원 오늘은 조호바루에서 골프레슨을 받는 첫날. 10시 타임으로 예약해 둬서 아침 등원을 좀 서둘렀다. 첫날은 얼떨떨하게 등원했다가도 적응할수록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했는데, 오늘도 등원가방 챙겨 씩씩하게 나서는 으니가 참 예쁘고 고맙다. 6일 만에 피부색은 빠르게 현지화되어 가는 으니. 딸인데 참 미안하다.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기다리던 으니. 렌터카에 대해 좀 첨언해보자면, 우리의 렌터카는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을 통해 예약해서 저렴한 가격에 빌리긴 했지만, 먼 곳까지 가지러 가야 했고, 청소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처음 예약한 것과 달리 매우 작은 소형차였는데, 타고 다니는 내내 에어컨에서 바퀴벌레가 나오기도 했다. 시트는 언..
메디니몰 서브웨이 먹고 레고랜드 워터파크 조호바루에 온 지 4일이 지났다. 조호바루 한 달 살기 5일째 되는 날, 그리고 으니의 첫 등원날! 언제나 그렇듯이 긴장한 엄마아빠와는 달리 으니는 씩씩하게 걸어 들어간다. 원장선생님을 포함하여 두 선생님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애써 웃어 보이는 녀석. 너의 첫 해외 기관생활을 응원한다! 불안과 걱정으로 뒤덮인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가방에 물이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물은 개인 준비물인데 한국에서 미처 물통을 가져오지 못했다. 근처 식료품 마트에 가서 민트색 뚜껑 물을 두 개 사고 네임택 대신에 빨간 테이프도 붙여서 전달하고 나서야 비로소 등원이 끝이 났다. 메디니몰 서브웨이 첫 등원, 우리의 첫 휴식시간. 오늘은 골프 레슨도 없는 날이라 뭘 할..
조호바루 한 달 살기 둘째 날 오늘은 미리 예약해 둔 어린이집 체험수업 가는 날이다. 에코네스트 근처의 체리하트, 얀 프리스쿨만 생각하다가 어떤 블로거의 키디코브 프리스쿨 후기를 보고 한눈에 반하고 말았다. 원어민 교사는 없었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이슬람계 여선생님들이 계셨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원장선생님께서 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펴주어, 아이들 대부분이 적응을 잘한다고 했다. 왓츠앱 번호를 받아 상담문의드렸는데, 답변이 바로바로 오는 것이 일단 좋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 안심하고 체험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다. 화창한 날씨의 조호바루. 7층 커뮤니티 층은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다. 미리 준비해 온 책가방을 메고 상담수업 가는 길. 미리 잘 설명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이야기해 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