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바루 한달살기, 항공편 예약

1. 여행의 시작은 항공편 예약부터

조호바루로 한 달 살기 여행지를 결정했으니, 이제 원하는 기간 항공편을 예약하는 일만 남았다. 코로나로 인해 축소된 항공편이 다시 정상화되지는 않아서 아쉽지만 조호바루 직항은 구할 수 없었다. 최단시간, 최소비용의 이동거리를 찾아야 했다. 검색을 통하여 지방인 경북지역에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까지 가는 방법은 보통 2가지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조호바루 한달살기 항공권

 

2. 조호바루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

첫 번째, 쿠알라룸푸르로 가서, 국내선을 타고 조호바루로 넘어가는 방법
두 번째, 싱가포르로 가서, 육로로 조호바루로 넘어가는 방법
국내선 이동은 예전해도 해본 적이 있지만, 생각보다 환승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경우도 많고, 국내선을 제공하는 항공기들이 대부분 저가 항공사에 항공기 크기도 작아서 연착과 안전상의 문제가 염려되었다. 그래서, 익숙한 싱가포르로 입국해 바로 조호바루로 넘어가는 두 번째 방법을 택했다. 조호바루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방법을 택해서인지 여러 한인업체와 현지업체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조호바루 숙소까지의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3. 인천-싱가포르 항공권 예약

사실 경북에서는 가장 가까운 곳이 대구공항, 그다음이 부산의 김해공항인데 우리는 시간대와 가격의 압박으로 고민하다가 인천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경북에서 인천까지 가는 버스비 혹은 기름값, 통행료, 주차료를 감안하면 항공권이 조금 비싸도 김해로 가는 게 맞는 선택인 듯하나, 우리에게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라는 찬스가 있었기에 인천으로 가기로 한 것이다. 마일리지는 비즈니스, 퍼스트 보너스 항공권으로 털어버리는 것이 국룰이지만, 나는 수강신청은 자신이 없고 지금 당장에 자금 절약이 중요하다. 결국 이코노미 항공권을 인당 30,000마일에 예약 성공! 이코노미 좌석은 여유가 있었고 저가 항공사만 찾아다니는 가족인지라 대한항공 이코노미 항공기는 비즈니스 이상의 만족을 주었다. 그렇게 마일리지 신공으로 3인가족 왕복, 인천-싱가포르 대한항공 항공권을 180,000마일, 약 60만 원에 예약하였다.

인천-싱가포르 대한항공 항공권

 

4.  조호바루 한달살기 숙소 예약

이제 다음은 숙소다! 다행인 것은 조호바루 레지던스는 대부분 5성급 호텔 이상의 컨디션에 가격은 1박에 5만 원 내외이니 참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 포스팅은 조호바루 숙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