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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바루 한달살기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조호바루 가는 방법

으니맘토리 2023. 10.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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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편: 낮이 좋을까, 밤이 좋을까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시간대는 다행히도 다양한 편이다. 아이들의 연령대가 높거나 성인들의 경우에는 가격대도 저렴한 데다가 자면서 이동할 수 있고, 도착하자마자 하루의 일정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밤 시간대의 항공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벌써 으니는 다낭, 후쿠오카, 세 번째 싱가포르에 이어 네 번째 싱가포르 여행이므로 다양한 시간대의 항공편을 이용했었는데, 너무 늦은 밤 시간 항공편은 어려움이 많았다. 비행시간 동안 자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긴 출입국 대기시간에 잠들거나 피곤해하는 아이들 데리고 이동해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따라서, 과감하게 낮 시간 이동하는 항공편을 선택하였다. 놀면서 가야 하는 7시간이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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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조호바루 가는 방법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조호바루 가는 방법

오전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인천공항 근처에서 1박 숙박을 해야 하는 부가비용이 들긴 했지만 좋은 컨디션에서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비행시간 동안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인천공항 근처 가성비 호텔은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오늘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조호바루 가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창이공항에서 1박 숙박한 뒤 (대중교통, 픽업서비스) 조호바루로 넘어가는 방법

두 번째, 창이공항에서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조호바루로 넘어가는 방법

세 번째, 창이공항에서 바로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여 조호바루로 넘어가는 방법

 

첫 번째 방법의 경우는 짧은 여행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다. 창이공항 자체에도 볼거리가 많고 긴 비행시간에 몸이 지쳐있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푹 자고 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 게다가 창이공항에는 크라운 플라자 호텔이라는 우리 가족이 매우 사랑하는 멋진 호텔도 있다.

두 번째 방법의 경우는 혼자 온 배낭여행객이거나 짐이 많지 않은 경우에 추천하고 싶다. 실제로 조호바루에서 싱가포르 당일치기 여행을 할 때 어린 자녀와 엄마 둘이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여 국경을 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으로 짐이 없을 때의 이야기다. 그 많은 짐을 가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국경을 넘는 건 굉장히 많은 체력이 소모된다.

따라서, 세 번째 방법!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조호바루 레지던스까지(원하는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픽업서비스를 가장 추천한다. 으니네의 경우 조호바루 한 달 살기 짐이 이민 수준으로 많아져 캐리어 5개에 이르렀다. 공항 내에서의 이동도 쉽지 않아, 택시든 벤이든 빨리 타야 했는데, 창이공항에서의 혼란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었다. 게다가 3~4인 가족의 경우 픽업서비스(편도) 가격이 최저가 71,000원선으로 허용할 만한 범위 안에 있다. 

 

싱가포르 조호바루 픽업서비스 추천

처음에는 내가 사랑하는 클룩에서 최저가 보장된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했다. 벤으로 우리 가족만 이용하는 데다가 짐 포함해서 7만 원 대면 이용할만하다 생각했고, 제일 걱정이 되는 차의 상태, 연락이 잘 되지 않거나 늦는 경우, 기사님과의 소통 부분 등에서 후기를 보니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같이 가는 가족이 조호바루의 한인업체를 통해 숙소를 예약하면서 연계된 픽업서비스로 예약을 바꿨다. 한국인 실장님이랑 실시간으로 카톡 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매력적이었고, 한인업체의 경우 예약시간을 잘 지켜주는 편이었기에 가격은 조금 올라가지만 안전한 편을 택했다. 여행의 첫 시작이기에 많은 짐을 가지고 아이와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픽업서비스는 확실하게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호바루 픽업서비스 한인업체 후기

해외에서는 왓츠앱이 거의 필수이다. 왓츠앱을 한국에서 미리 받아서 갔고, 출국 1일전 쯤 차량배차가 된 후 차량번호와 기사님 왓츠앱 번호를 전달받았다. 차량배치 과정에서 일처리가 빠르게 된 것은 아니었으나, 그것은 현지사정일 거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 정도였다. 창이공항에서 다른 기사님들은 지정 구역에 주차를 하고 피켓까지 들고 기다리는 경우도 있었으나 우리는 그와 같지는 못했고, 기사님이 주차하기가 어렵다고 출국장 나오는 장소와 시간을 계속 알려달라고 하는 통에 입국심사를 하면서 조급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잘 만났고, 우리 차에서는 담배냄새가 좀 나긴 했지만 넓은 차에 편안하게 도착하였다. 의사소통 부분에서도 간단한 영어 의사소통은 되는 정도였다. 별 5개 중에 3개 반으로 같은 한인업체를 추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다음에 조호바루 갈 때에도 다른 한인업체 픽업서비스는 꼭 이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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