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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바루 한달살기

인천공항 근처 가성비 호텔: 골든튤립

으니맘토리 2023. 10. 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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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8시까지 도착할 수 있겠어요?

조호바루 한 달 살기를 위해 인천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 떠나는 대한항공 항공권을 예약했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었다. 지난 스쿠트 항공의 악몽처럼 엄청난 지연은 없을 테고(그러리라 믿고) 2 터미널이라 1 터미널에 비해서는 여유롭겠지만 국제선이고 아이들과 함께니 최소한 3시간 전에는 공항이 도착해야 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지방러에게 인천공항 8시 도착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었다. 따라서, 인천공항에서 숙박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검색해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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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근처 가성비 호텔 골든튤립

 

인천공항 내 호텔

첫 번째 선택은 인천공항 내에 있는 호텔에서 묵는 것이었다. 이의 경우에 전날 장거리 이동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다음 날 아침도 먹고 커피 한잔해도 수속시간까지 여유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출입국 시간에 따라 공항 내 호텔을 이용하는 여행자가 많은지 올 매진이다. 가격도 심지어 저렴하지 않은데 예약을 할 수가 없다.
 
 

여주, 이천의 호텔

경북에서 인천까지 자차로 이동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하게 되는 으니파파라 걱정되었다. 물론 장거리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으니도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경북과 인천의 거리상 중간정도 되고, 예쁜 호텔도 많고 볼거리까지 많은 여주, 이천의 가성비 호텔을 알아봤으나 의외로 으니파파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전날 중간 지점에서 관광하고 숙박을 한다면 짐을 풀었다가 싸는 문제도 있고, 체력적으로도 더 힘들 것 같다고 한다. 또한 아침 일찍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것이 더 부담스럽다는 의견. 그럼 인천공항 근처 호텔로 알아보자.
 
 


운서역 호텔

인천공항 근처 지하철, 택시, 자차로 이동하기 좋은 위치를 찾아보다가 운서역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인천공항과 같은 영종도에 위치한 곳으로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가 연결된 곳이었다. 또한 택시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15분이면 공항까지 도착하는 곳이니 안성맞춤이었다. 게다가 이런 니즈가 충분히 반영된 곳이니 선택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호텔도 많았다. 이곳이다! 운서역 호텔을 검색해 보자.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 앤 스위트

운서역 근처의 20여 개의 호텔은 5~20만 원 사이의 가격으로 합리적이었다. 이 중에서 룸의 크기나 컨디션도 좋고, 조식까지 맛있다고 평이 좋은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 앤 스위트를 10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예약하였다. 3인 기준 성수기의 가격대로 1, 2인이거나 평일에는 검색해 보니 가격이 더 떨어진다.

1층에 큰 로비가 있고, 그 앞에 편의점이 있다. 로비 옆문으로 나가면 상가가 늘어선 거리가 있는데, 아이스크림 할인점과 베이커리로 유명한 카페 빵선생이 있다. 운서역과 롯데마트도 걸어서 5분 거리로 최고의 위치. 널찍한 트윈베드와 방 크기, 청소상태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으며 중국풍의 아침 식사도 괜찮은 수준이었다.
 


픽업서비스와 장기주차

위치와 호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호텔인데, 이곳에서는 인천공항까지 왕복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공항에서 돌아올 때도 긴 시간 기다리지 않고 셔틀을 타고 호텔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고 생각한다.
인천공항 주차비가 인상되면서 자차를 이용하기로 한 결정에 큰 문제가 생겼는데 이곳에 장기주차를 하면서 인천공항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장기주차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 앤 스위트의 인천공항 픽업서비스 신청방법과 픽업 셔틀 시간표에 대해서 알아보고, 장기주차 방법과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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