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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네 세계여행
조호바루 한달살기 DAY0, 구미에서 인천 가는 길 본문
조호바루 한 달 살기 DAY0
시간의 순서에 따라 기록해 보는 조호바루 한 달 살기. 정보성 포스팅도 의미가 있지만 여행의 기록은 시간의 순서에 따라 기록할 때 더 의미가 있는 듯하다. 여행지를 결정하고,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볼 때나 아님 훌쩍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정하는 과정에서는 시간의 순서대로 기록한 일기형식의 블로그 글들을 찾아 천천히 읽어 내려가곤 한다. 마치 소설책을 읽듯이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지를 보고 있노라면 그곳의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다. 사소한 시행착오로 울고 웃었던 여행의 날들이 내 기억에서 희미해지기 전에 기록해보려고 한다.
구미에서 인천 가는 길
앞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으니의 체력을 위해 전날 인천으로 이동하기로 한 우리 가족. 점심쯤 이른 하원을 해서 롯데리아에서 가벼운 간식을 먹으며 퇴근할 아빠를 기다렸다. 여행 떠나는 날이라 그런지 감자튀김 먹으며 워크북하는 기다림의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설렘만 가득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7월의 오후! 12시쯤에 드디어 출발했다. 중간에 괴산휴게소에 들러 돈가스, 가락국수로 가벼운 점심을 먹었는데, 반가운 신전떡볶이가 있어 지나치지 못하고 함께 먹었다. 요즘 휴게소에는 자동화된 커피집을 많이 볼 수 있어 으니도 신기한지 기계다방을 한참 구경하다 갔다. 어쩌다 보니 실제 커피는 엔제리너스에서 마시게 되었지만?
간식 먹으며 넘버블럭스 영상 보며 한참을 달려도 도착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평일임에도 수도권으로 갈수록 차도 막히기 시작한다. 지친 우리 가족은 오후 4시쯤 한번 더 쉬어가기로 한다. 우연히 들린 인천방향 안산휴게소는 백화점을 떠올리게 하는 복합문화공간이었다. 솜사탕 기계에서 솜사탕도 만들어 먹고, 연돈볼카츠 지점도 있어 드디어 연돈도 맛볼 수 있었다. 액세서리 쇼핑까지 야무지게 마치고 다시 힘내서 가보려고 하는데, 인입지점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벌써 차를 탄지 5시간째. 빨리 마무리하고 호텔 가서 쉬고 싶은 마음뿐이었지만 밀리는 차에 보험회사가 접근하기에도 쉽지 않아 보인다.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 앤 스위트 도착
늦은 저녁 우여곡절 도착해 체크인을 마쳤다. 장기주차 등록을 하고, 가격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착오가 있었지만 직원분들은 대체로 친절한 편이었다. 주차 등록을 해서 등록증을 차 위에 두고, 웰컴 드링크 쿠폰을 받아 들고 이제야 호텔 로비를 둘러본다. 비즈니스호텔임에도 꽤나 넓은 로비에는 간단한 물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있었고, 그 옆에는 씨유 편의점도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으니 친구 가족이 참 반갑다. 어렵게 인천까지 이동해서인지 더욱더 반갑다. 만나자마자 커플룩을 입고 서로 얼싸안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니 같이하는 여행을 계획하기에 참 잘했다 싶었다. 저 멀리 말레이시아까지 같이 가자고 했을 때 흔쾌히 승낙해 준 으니네 친구 가족이 참 고맙고 또 고맙다. 당장 회포를 풀고 싶지만 내일은 눈뜨자마자 조식도 먹어야 하고 셔틀 타고 이동도 해야 하니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근처 간단한 한식집에 가서 저녁만 간단히 먹자.
운서역 맛집 전주맛집 한식
긴 시간 조호바루에 가 있으면 한식이 생각날 것 같아서 운서역 근처 한식집을 검색하다가 전주맛집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돌솥밥, 제육볶음에 생선까지 아이들이 잘 먹을만한 메뉴도 많아 망설이지 않고 선택한 곳이다. 전주맛집은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 앤 스위트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었다. 넓은 매장에 붐비지 않는 홀이 마음에 들었고, 음식은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맛에 일행 모두 만족하며 먹을 수 있었다.
돌솥밥에 제육볶음 든든하게 먹고, 나와보니 넓은 공원이 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보낸 시간들이 더 기억에 남을 때가 있다. 넓은 놀이터에서 한참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뛰어다닌 아이들. 특별한 곳이 아니더라도 함께이기에 즐겁게 놀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전주맛집 앞의 이 공원은 빙글빙글 착시나라라고 이름이 붙여진 곳이었는데 조성된 지는 좀 오래된 것 같지만 운동시설, 놀이터, 넓은 정자가 있어 동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었다. 여유가 있었으면 모래놀이도 하면 좋았겠지만 더운 날씨와 모기의 공격으로 적당히 뛰다가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조호바루 한 달 살기 0일 차, 인천에서의 밤
칙칙폭폭 기차놀이를 하며 서로 끌어안고 5분 거리를 20분에 걸쳐서 드디어 도착했다. 그냥 헤어지기에 아쉬워하니 1층에 있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올라가기로 했다. 숙소에 올라와 씻고 워크북 하며 잠드는 0일 차. 으니 취향 저격 쿠로미 색칠공부 준비해 준 언니에게 참으로 고맙다. 으니는 그렇게 기절 아닌 기절을 하고, 우리도 기절직전이었으나 이렇게 첫날밤을 보내기에는 아쉬운 마음에 간단히 육포와 맥주 한 잔을 하며 내일 여행준비를 마무리하였다. 우리 한 달간 여행 잘할 수 있겠지? 푹 자고 내일 무사히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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